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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정보

개인회생 신청 후 신용카드 언제부터 쓸 수 있을까?

개인회생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신청 후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신용카드는 말 그대로 신용이 있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인데 회생이나 파산을 하면 신용이 없으니 당연히 제한이 되겠죠.

 

 

개인회생, 개인파산 신청 후 카드 사용 정지 시점

 

카드사는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카드 가입자의 신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습니다.

 

회생이나 파산으로 신용점수가 떨어지면 카드사에 자동으로 통보가 되고

 

카드사는 더 이상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정지를 시키게 됩니다.

 

개인회생 신청 후 곧바로 정지되는 건 아닙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카드사에서 변제능력을 심사를 해 정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회생신청하는 경우라면 결제대금도 연체되었을 가능성이 크겠죠.

 

만약 카드 이용대금 연체가 없더라도 과도한 대출이 있고 상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카드 사용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시점

그렇다면 언제 다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특정한 시간과 조건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용점수 회복입니다.

 

회생 신청 후 채무를 성실히 변제하고 연체기록이 사라지면 신용카드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채무를 변제하면 한국신용정보원에 계속 기록되어 신용점수가 점점 올라가게 됩니다.

 

카드사는 카드 발급기준을 신용점수로 판단하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올라가면 당연히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채무를 모두 변제했는데도 연체기록이 남아있다면 금융사에 연체기록 삭제를 요청하면 됩니다.

 

참고로 개인회생 후 새로 카드를 발급받을 때는 대출을 한 금융사가 아닌 다른 금융사에서 발급받는 것이 발급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에 연체기록이 남아있다면 변제를 다 해도 국민은행에는 연체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신용점수와 상관없이 발급이 거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거래를 하지 않았던 다른 은행에서 카드를 새로 발급 받는 것입니다.

 

기존에 거래한 적이 없고 한국신용정보원에서도 연체기록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좀 더 발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파산은 개인회생과 다릅니다. 파산신청을 한 경우에는 5년간 신용거래가 불가능합니다.

 

요약하면 개인회생은 연체기록이 사라진 후, 개인파산은 5년 후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회생, 파산면책 후 신용카드 발급 조건

 

개인회생과 개인파산이 다 끝나더라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용점수가 낮거나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면 회생, 파산이 끝나더라도 카드 발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회생과 파산이 끝났더라도 꾸준히 고정수입을 발생시키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