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소식이 나오면 같이 붙어다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따상, 따상상인데요,
된소리 발음이라 뭔가 은어같기도 하고 속어 같기도 하지만 주식시장과 언론에서도 공공연하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모르더라도 뭔가 상승했다는 느낌을 주죠?
요즘에는 주식시장 말고도 일상에서도 뭔가 상승했다는 표현을 할 때 이 단어가 종종 사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에서 따상과 따상상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란
우선 공모주에 대한 설명부터 할게요.
공모주란 주식시장에 처음 상장되는 주식입니다.
주식이 처음 상장될 때 보통 널리 알리고 투자할 사람들을 모으게됩니다.
대형 공모주라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몰리게 되겠죠.
이런 주식은 따상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상이란?
주식시장이 개장하면 일반적인 주식은 전날의 종가부터 거래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공모주는 처음 상장되었기 때문에 전일종가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개장하는 시간인 9시에 시초가가 정해집니다.
공모주의 시초가는 주식시장 개장 30분전 동시호가 접수주문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9시에 주식시장이 개장을 하면 시초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의 시초가는 상장당일 기존주식과 다르게 공모가의 90%에서 최대 200%사이에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이 때 공모주의 시초가가 200%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한다면 '따상' 중 더블(따블)이란 의미의 '따'가 붙습니다.
그리고 이 공모주가 계속 상승해 상한가인 30%가 더 오르면 '따상' 중 상한가를 의미하는 '상'이 붙습니다.
예를들어 공모가가 10,000원인 주식이 시초가 2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고, 다시 30%상승해 26,000원이 되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공모주가 상장일 공모가의 2배 상승된 시초가로 거래를 시작하여 상한가 30%를 기록했다면 '따상'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2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한다면 '따상상'이 됩니다.
상한가 기록이 이어지면 뒤에 계속 '따상상상' 이런식으로 '상'을 붙여 표현합니다.
2020년에 많은 공모주들이 따상을 기록하면서 공모주 열풍이 불기도 했었죠.
하지만 모든 공모주가 다 따상을 기록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리하게 공모주 따상을 기대하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본 사례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기업이냐겠죠.
어떤 투자를 하든 기업을 잘 분석하고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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