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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파친코> 배우 진하, 텀블러 계정에 불법 촬영물 업로드 논란

진하 텀블러 계정에 업로드된 불법 촬영물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배우 진하가 불법 촬영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진하의 텀블러 계정에 불법으로 촬영한 사진이 다수 올라와 있었습니다.

 

한 네티즌이 이를 우연히 발견해 커뮤니티에 올려서 알려졌습니다.
 
진하의 계정에 올라온 사진은 지하철과 길거리에서 한국 여성노인들을 몰래 촬영해 올리고 성희롱 멘트까지 달아 놓았다고 합니다. 사진은 2010년부터 2년간 꾸준히 올렸고 최근까지 계속 공개된 상태였습니다.

 

텀블러가 한 때 음란물의 유통창구로 활발하게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진하가 불순한 의도로 사진이 업로드 했다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현재 논란이 된 사진은 모두 삭제되었습니다.

 

 

파친코 출연 배우 진하 누구?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진하는 애플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의 손자인 솔로몬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는 "한국계로서 내 가족과 조국의 역사를 연기할 수 있어 기뻤다"고 인터뷰를 했는데요, 불법 촬영물을 올린 행동과 매우 대비 되는 대목입니다.

 

더군다나 <파친코>가 주로 우리나라의 노인세대가 직간접적으로 겪은 아픈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진하의 노인 성희롱은 더욱 소름끼치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진하의 계정에 올라가 있는 사진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은 없었습니다. 진하의 인스타계정도 2020년 이후로 업로드되지 않은 점을 볼 때 SNS소통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계이긴 하지만 미국 국적인 진하가 텀블러 계정에 올린 사진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한데요, 적어도 도덕적인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편 드라마 파친코가 잘 만들어진 수작이라는 평가 속에서 진하의 불법촬영 논란이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