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와 '데'는 발음이 같아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실생활에서는 '대'의 사용빈도가 좀 더 많습니다. '데'의 의미를 잘 기억하고 나머지 상황에서는 '대'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기억하면 좋습니다.
'-대'는 이럴 때 씁니다.
1. 앞에서 언급된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거나 의문을 표현할 때
내가 언제 그만두겠대? 끝까지 할 거야! (앞말에 대한 부정)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대? (의문)
2. 다른 사람이 말한 내용을 전할 때
내 친구가 맛집을 많이 알고 있대.
사장님이 오늘 출근 못하신대.
3. 듣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물어볼 때
그 회사에서 일하는 거 어떻대? 마음에 든대?
‘‐데’는 이럴 때 씁니다.
말하는 사람이 이전에 자신이 경험한 것을 직접 말할 때
맞춤법이 은근히 어렵데.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아.
친구가 축가를 불렀는데 노래를 잘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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