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을 사용하면 난방비를 상당히 많이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여름에 어딘가에 박아두었던(?) 전기장판을 꺼내 다시 사용하려고 하면
잘못된 보관 방법 때문에 전기장판이 망가져 버려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물론 수명이 다 됐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버리는 분도 많죠.
전기장판 특성상 새 제품이 아닌 이상 중고거래도 어렵고 해서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장판을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결론부터 바로 말씀드리자면 '크기에 따라 다르다' 입니다.
전기장판도 다양한 사이즈가 있습니다.
방석만 한 작은 사이즈도 있고 여러 명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큰 사이즈도 있죠.
사이즈별로 전기장판 버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기장판이 작은 사이즈일 때 버리는 방법
정확한 수치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쓰레기봉투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사이즈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시면 됩니다.
큰 사이즈라도 갈기갈기 찢어(?) 쓰레기 봉투에 넣을 수 있다면 버릴 수 있습니다.
전기장판이 큰 사이즈일 때 버리는 방법
쓰레기봉투에 넣을 수 없는 큰 사이즈의 전기장판은 그냥 대형폐기물입니다.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한 후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셔야 합니다.
대형폐기물 스티커는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구입할 수도 있고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지역들도 있습니다.
비용은 보통 2,000원~5,000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대형폐기물 버릴 때는 사람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버려야 하는 건 알고 계시죠?
전기장판 같은 경우는 접거나 말아서 부피를 줄인 후 배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장판은 재활용 분리수거가 안될까?
일반적인 가전제품들은 재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을 분해해 일부 부품들을 활용하기도 하죠.
하지만 전기장판은 재활용이 안됩니다.
전기장판을 구성하는 부품들은 한 번 고장 나면 수리도 어렵고 분해한다고 해도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전기장판은 폐가전 버리는 곳에 버리면 안 됩니다. 무단투기로 과태료 처분받습니다..
전기장판 오래 쓰는 방법
전기장판의 가장 큰 고장원인은 열선 파손입니다.
전기장판 안에는 열선이 있는데 전기장판을 접어서 보관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으면 이 열선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접지 않고 말아서 보관하고,
사용 중에는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지 않아야 합니다.
이 점만 주의해도 전기장판을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전기장판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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