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사업은 대규모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세워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판매해서 수익을 얻는 사업입니다.
태양광 발전은 초기 투자금을 제외하곤 유지비용이 적어 재테크 수단으로써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고 있는데요,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해 이해를 하려면 가장 핵심적인 몇 가지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소개하는 개념들을 먼저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RPS(Renewable Portfoliop Standard)
RPS는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를 말합니다.
이 제도는 발전사업자들에게 발전량의 일부를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을 의무화한 제도입니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마련된 정책입니다. 이 비율은 매년 새롭게 정해지고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는 신재생 에너지 인증서를 뜻합니다.
발전 사업자들은 직접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짓기도 하지만, 다른 사업자가 생산한 것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이때 REC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발전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일정량의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해야 하는데, 직접 신재생 발전소를 지어 생산할 수 없다면 다른 신재생 에너지 사업자에게 할당된 양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SMP(System Maginal Price)
SMP는 계통 한계 가격을 뜻하며 한전에 판매하는 전기의 도매가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가격은 마치 휘발유 가격처럼 매일 바뀝니다.
전력 판매 대금은 REC와 SMP를 합산한 가격으로 정해집니다.
FIT(Feed-in Tariff)
FIT는 ‘발전 차액 지원 제도’를 뜻합니다. 이 제도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장려하기 위해 사업자에게 10~15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 제도 입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전력 거래 가격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고시한 가격보다 낮을 경우, 국가가 그 차액을 지원해줘서 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마치 국가가 농촌을 보호하기 위해 농산물을 구입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에 이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었지만 2011년 폐지지고 RPS제도로 대체되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아직 시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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