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반도체 분야 이후
미래에 큰 돈이 될 수 있는 분야로
바이오산업이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사태로 인해
바이오주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는데요
바이오 산업 특성상
신약을 한 번 개발하면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바이오산업의 규모는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바이오기업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바이오기업 투자시
주의할 점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임상소식은 참고만하세요
바이오주의 주가를 움직이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신약개발 임상소식입니다.
임상에 진입했다거나
임상신청을 했다는 뉴스가 뜨면
바이오주는 폭등을 하는 모습을 보이죠.
하지만 신약개발은 반드시 성공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임상소식을 듣더라도
섣불리 투자를 결정해선 안됩니다.
신약개발 단계는
임상1상 - 임상2상 - 임상3상 - 판매승인신청
단계로 이루어지는데요,
임상 1상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판매승인까지 성공할 확률은
평균 9.6%에 불과합니다.
10개 중 1개 성공할까말까 할 정도입니다.
사실상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거죠.
임상2상 단계에서는 성공률이 평균 15.2%로 조금 올라가지만 여전히 낮은 확률입니다.
임상3상에서는 49.6%로 성공확률이 반반입니다.
개발기간도 임상1상 신청으로부터 평균 7년정도가 걸리고
임상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대략 15년이란 시간이 걸립니다.
신약개발이 정말 쉽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바이오시밀러기업
신약개발은 시간도 오래걸리고 성공확률이 낮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들이 기존의 약을 복제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을 바이오시밀러 기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표적이죠.
성공률이 낮은 신약개발 기업보다는
복제약을 만드는 기업의 매출이 더 안정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바이오섹터에서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바이오기업에 투자할 때
신약개발 기업인지 바이오시밀러 기업인지 판단.
신약개발 기업이면 임상 몇 상인지 파악.
신약개발기업은 고위험투자,
바이오시밀러 기업은 상대적으로 저위험 투자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투자를 결정할 때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꼭 기억해주시고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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