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 살까? 말까? 장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캐스퍼 완판 기록

현대자동차의 신차 캐스퍼는 예쁜 디자인 덕분에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에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죠!

 

하지만 가격이 경차치고는 다소 비싸게 나왔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최상위 모델에 풀옵션을 하면 2천만 원이 넘기 때문에 이 가격이면 아반떼를 사겠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캐스퍼 디자인

캐스퍼는 처음부터 디자인을 우선시 하여 만든 차 같습니다.

캐스퍼를 사야할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경차는 작지만 실용적이다 라는 컨셉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 하는 스탠스를 취했었죠.

그게 경차의 공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캐스퍼는 처음부터 다른 아이디어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 많은 경차들이 답습했던 전통(?)을 버리고 자신이 경차라는 사실은 잊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존의 경차들이 강조하는 쏠쏠한 공간을 많이 포기 했습니다.

마치 '나는 경차지만 개 멋있거든..?' 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캐스퍼 성능

경차라는 한계 때문에 고성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기존 경차에서 보기 힘들었던 차로유지장치, 크루즈 컨트롤 같은 운전 보조 장치도 있고 승차감도 경차 치고는 좋은 편입니다.

공인연비는 12km/1L로 경차치고는 아쉽습니다. 연비 따위는 포기하는 터프한 친구..

디자인 때문에 공간을 많이 포기하긴 했지만 1,2열 시트가 폴딩이 되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차박도 가능하긴 한데.. 그냥 침대에서 편하게 주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ㅎㅎ

아, 참고로 1열 시트가 접히는 건 세계최초라고 합니다. 근데 이게 왜 좋은건지는 잘...

 

장점

자꾸 보고 싶은 예쁜 디자인

 

다양한 경차혜택

• 저렴한 자동차세
• 유류비 지원
• 공용주차장 할인 등

기존 경차수준을 넘어선 고급기능

• 차로유지장치
• 크루즈 컨트롤
• 타이어 공기압 경보
• 7 에어백

거의 유일한 단점

아반떼로 넘어가고 싶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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